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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야기]트러스티 벨 - 쇼팽의 꿈 못다한 꿈의 이야기

게임코드프리 2023. 10. 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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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티벨#쇼팽의꿈#Xbox360#롤플레잉#반다이남코

트러스티 벨 - 쇼팽의 꿈

트러스티벨 쇼팽의 꿈

 

트러스티 벨 ~쇼팽의 꿈은 트라이 크레센도에서 개발하고 반다이 남코에서

퍼블리싱한 롤플레잉 게임으로 Xbox360으로 2007년 6월 14일 처음 발매 이후

PS3용으로 2008년 추가 확장판과 함께 트러스티벨 ~쇼팽의 꿈 ~ 리프라이즈로

출시되기도 했습니다.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 프레데릭 쇼팽의 이야기를

롤플레잉 게임으로 재해석한 트러스티 벨 ~쇼팽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트러스티 벨 - 쇼팽의 꿈 못다한 꿈의 이야기

 

기본적인 스토리는 폴란드의 작곡가겸 피아니스트 프레드릭 쇼팽의 이야기를 테마로

1849년 10월 17일 자정에 쇼팽이 실제로 결핵으로 39세의 나이로 사망한 시점에서

그가 본 최후의 꿈이라는 내용으로 게임은 시작됩니다.

그의 의식이 현실에서 벗어나 마법과 판타지 세계로 이어지고 스스로도

이 세계가 자신의 꿈 속 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와중 어느날 소녀와 소년을 만나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게임이 시작됨

 

트러스티 벨 - 쇼팽의 꿈 : Xbox360 과 PS3의 차이는?

 

잠시 트러스티 벨의 콘솔별 차이로는 가장 먼저 Xbox360판이 발매되고 

한동안 독점이었기에 이후 PS3로 이식이 되면서 스토리 추가, 플레이블 캐릭터 추가,

코스튬 추가 및 가격 재조정으로 인해 완전판을 보다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엑박360 유저들은 호평만 해주고 완전판은 PS3유저들만 즐기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난 사실 둘다 있었음)

 

그리고 해상도가 연식이 있어서 낮음

 

트러스티 벨 - 쇼팽의 꿈의 기본적인 상태 설명

 

트러스티 벨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동화같은 분위기와 즐거운 게임성(전투포함)과

성우들의 열연, 그리고 전형적인 일본식 JRPG스타일의 미묘한 스토리들이

주를 이루며 한글화가 안되어있습니다.

(내 기억엔 한글화였는데 역시...추억보정이 무서움)

 

왼쪽이 쇼팽님

 

트러스티 벨 - 쇼팽의 꿈의 게임성에 대해서

 

RPG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의 부분은 트러스티 벨에서도 인지를 하고 있었는지,

리어타임 턴제를 활용하면서 타임 게이지를 활용하여 그 시간동안 이동이나 공격, 회복,

마법등을 사용하며 상당히 텐션있는 게임 템포와 박진감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점차 때릴수록 강해지는 에코시스템이나 날씨에 따라 몬스터가 변화하는 시스템도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지금봐도 재밌는 전투

 

롤플레잉 게임에서 스토리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트러스티 벨이라는 게임은

후속작들도 엉망진창이지만 그나마 트러스티벨 - 쇼팽의 꿈이 가장 정상적이며

기승전까지만 하고 갑자기 끝나는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뭔소리야
스토리가 좀 그래

(일본애들이 스토리를 참 이상하게 만듬)

 

트러스티 벨 - 쇼팽의 꿈의 장단점에 대해서

 

[장점]

우선 그래픽이 아기자기하며 동화적인 느낌을 줍니다.

캐릭터의 감정표현들은 당시 기술력의 부족인지 뻣뻣하지만 그 모든 표현력을

성우진들의 엄청난 열연과 풀음성지원으로 상쇄시켜 주며 재미있는 전투와 음악까지

전반적으로 훌륭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NPC들이 이상함

 

[단점]

기본적인 단점으로는 뭔소리를 하는지 모를 NPC들과 처음과 중반까지는 훌륭했던

스토리가 뒤로갈수록 갈피를 못잡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스템이 많다보니

아참 우리 이런 시스템도 있어요! 하고 허겁지겁 소개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

매우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처음부터 알려주면 안됨?)

 

사진찍는 시스템이 있었던거 같음
그리고 레벨 노가다 해야됨

 

마지막으로 일본 롤플레잉 답게 반복되는 전투와 노가다로 인해 설계된듯한

밸런스도 개인적으로는 템포를 끊는 느낌을 주어 답답하기도 했습니다.

(엑박으로 사고 PS3로 또 사서 화가난거 아님)

 

 

트러스티 벨 - 쇼팽의 꿈의 개인적인 생각들

 

벌써 세월이 한참 흘러 이 게임이 이미지로만 남아 흐릿해질 무렵

쇼팽이라는 단어만 남게되고 집안에 굴러다니는 트러스티 벨이라는 패키지 표지를 보며

'이건 뭔 똥게임같은 게임을 두개나 샀지?' (표지를 보고도 기억이 안났었음)

라고 잠시 회상에 잠겼습니다.

....

그리고 오래전 너무나 즐겁게 플레이를 했던 기억과 당시 엑스박스360과 PS3에

RPG게임이 너무나 안나와서 목마르다못해 사막화 현상이 일어날쯤 발매된 게임이었기에

너무나 열심히 플레이를 했었고 아름다운 음악들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되는 게임이었다는 것을 기억해냈습니다.

 

ㅎㅎ 귀여운 캐릭터들

 

2007년도 당시에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손꼽는 게임이지만

세월이 너무나 많이 흘러 최신 그래픽과 향산된 기술력(모션등)이나 연출, 그리고

높은 해상동의 게임에 익숙해져버려 잠깐 켜자마자 다시 껏지만...

트러스티벨은 게이머 인생 중 상당히 기억속에 자리잡은 게임이었습니다.

 

추억은 추억에 있을때 가장 아름다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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