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엔딩]고전 액션RPG 타이토 카다쉬(Cadash) 엔딩
#카디쉬엔딩#고전액션RPG
고전 액션RPG 타이토 카다쉬(Cadash)
1989년에 타이토에서 만들어진 4인용 액션 RPG 카다쉬는 기본적으로는
아케이드용으로 만들어졌지만 국내 오락실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오히려 PC엔진용 게임으로 나왔을때 접해본 게임 중 하나이며 의외로 재밌었던
카다쉬의 게임내용과 엔딩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카다쉬의 등장인물
카다쉬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게임 세계관을 가지고 있지만 고를 수 있는 직업으로는
전사, 마법사, 승려, 닌자(?)가 존재합니다. 내용역시 그냥 공주가 마왕에게 잡혀가
공주를 구하러 가는 흔해빠진 설정이지만 나름의 반전과 의외로 재밌는 게임성으로
당시에는 인기와 재미를 주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카다쉬의 간략한 스토리 및 게임설명
딜자르국이라는 나라는 예전부터 평화가 지속된 낙원이었지만 발로그로부터
납치된 공주 사라사를 구해달라고 하며 의뢰를 받고 발로그를 처리하고
공주를 구하기위해 여행은 시작됩니다.
간단한 왕도물로 시작되고 당시에는 흔한 사이드뷰 액션이지만, 이곳에
RPG식 성장요소 및 장비의 변화등이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 게임입니다.
카다쉬의 반전과 엔딩이야기
이제 성에서 공주를 만난뒤 쓰러진 병사들을 뒤로한채 왕을 찾아나서면,
주인공이 여행을 떠난 사이 발로그가 공격하여 성이 전멸했다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공주가 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라고 하며
언제나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가 없다며 의심을 하고...
그렇게 눈치채지 못한채 있었다면 좋았을것이라며 발로그의 정체가 발각됩니다.
(왕이 처음부터 죽어있었으며 발로그가 왕의 행세를 하고 있었던 반전)
세계에 지배자는 둘도 필요없다!
내손으로 너를 묻어주마!! 라고 하면서 보스전을 치루고 나면,
....역시 떠나시는군요...무척 아쉬워요....
나도 함께 떠나고 싶지만 아버님이 떠나가신후 내가 이 나라를
다시 세우지않으면 안되요...
여행도중 혹시 이 근처에 방문하실때 부디 이 딜자르에 방문해주세요.
그때까지는 분명 딜자르를 원래대로 좋은 나라로 만들께요.
그럼 조심하시고...여행의 안전을 기원합니다.
아, 하켄씨!
소중한것에 대해 고마워요.
카다쉬에 대해 이야기를 마치며
지금보면 너무나 평범하고 별것없는 스토리와 전개 그리고 엔딩까지봐도
큰 동요가 없을만큼의 게임이긴 하지만, 1990년대에는 이정도의 액션과 성장성
그리고 공주를 구해낸다는 목표부여까지 수작이라고 생각할 만큼의 게임이었으며
이런장르를 왠만해서는 만들지 않았던 타이토 작품이라는 것에서도 그 시절에는
놀라운 게임이었습니다.
기억은 하고 있었지만 다시 엔딩이 무슨 내용인지 기억나지 않아
다시 플레이를 해보며 정리를 해본 카다쉬의 엔딩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