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슈퍼패미컴 아디 라이트 풋(Ardy LightFoot)

게임코드프리 2023. 6. 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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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S#아디라이트풋#ardylightfoot#sfc

아디 라이트풋(Ardy Lightfoot)

 

아스키 작품 아디 라이트풋

 

1993년 슈퍼패미컴으로 일본의 아스키에서 제작한 아디 라이트풋은

플랫포머 게임으로 의인화 된 여우를 통해 무기 혹은 다양한 장치 역할을 하는

파란색 생물 '펙'이라는 친구와 함께 크리스탈 조각으로 부서진 무지개를 얻고

사악한 비스콘티 왕을 물리치고 평화를 되찾는다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아디 라이트풋은 어떤 게임인가?

 

스토리는 위에서 설명

 

기본적으로 횡스크롤 점프 액션 플랫포머 게임으로 친구인 펙과 함께

다양한 액션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Y 는 펙을 사용한 공격, B는 점프로 꼬리를 활용한 점프는 방향키를 누르지 않고

오래 홀드하다 놓으면 꼬리 점프가 가능합니다.

독특하게는 방향키 위를 누르면 위를 바라보는 동작이 있으며,

계속 걷다가 레버를 유지시키고 있으면 대시를 합니다. (약간 독특한 조작)

 

평범하게 재미있는 게임

 

특징으로는 게임을 진행할때마다 전체맵과 같은 부분에서 이동하는 연출이

들어갔지만 특별한 기능이 없음에도 매번 어디쯤으로 이동하는 것을 보여주기위해

이미지를 썼다는 부분들이 놀랍습니다.

(굳이 그렇게까지?)

 

전체 세계맵을 보여주는 듯한 연출

 

아디 라이트풋의 게임성들

 

다양한 스테이지의 방해물들이나 어떻게 지나갈 것인지 너무 어렵지 않으면서

똑같지 않은 방식으로 플레이를 요구하는 부분들이 즐거우며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보니 스트레스 없이 즐기기 좋은 게임성을 가지고 있고

친구라고 하는 펙도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며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펙이 초반보다 후반에 갈수록 쓸모있음
아디의 표정도 다양한 느낌

 

아디 라이트풋의 인기

 

게임은 항상 타이밍이라는 말을 자주 하지만 아디 라이트풋도

1990~1994년도의 게임 명작 황금기였기에 그냥 좋은 게임 정도로도 

쉽게 게이머들에게 관심을 받기 힘든 시기였습니다.

아디 라이트풋 역시 당시의 게이머들에게 전혀 관심을 받지 못했던 탓에

지금까지도 아무런 정보가 없을 정도이며 전문 게임평가 단체들에게서도

칭찬은 받았지만 애매모호한 점수들을 받으며 잊혀진 게임이기도 합니다.

 

재밌는데...
뭔가 애매하긴함

 

대부분의 정보가 게임의 치트나 팁만 존재

 

색다른 정보를 찾기 위해 많은 검색을 해봤지만 일본이나 미국의 정보에서도

그냥 알 수 없는 애매한 말만 적혀 있을뿐...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무적 & 스테이지 셀렉트]

타이틀 화면에서 패스워드의 항목에 커서를 맞추고 십자 버튼

→ + A, Y, L 을 누르면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플레이 중 L을 누르고 

있는 동안은 무적이 되고 R을 누르면 조건없이 점프.

셀렉트버튼으로는 다음 스테이지로 진행됩니다.

 

[바로 엔딩]

타이틀 화면에서 패스워드에 커서를 맞추고 십자 버튼 ← + A, Y, L을 누른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엔딩이 시작됩니다.

 

[세피아 컬러로 변경]

전원을 넣자마자 A + L 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데모 화면이 세피아색이 되고

또 게임을 시작해서 플레이 중 화면이 바뀌는 지점에서 A + L을 계속 누르면

게임화면이 세피아 컬러로 변경됩니다.

 

[모노크롬 화면]

전원을 넣자마자 B + L 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데모 화면이 흑백이 되고

또 게임을 시작하여 플레이 화면이 바뀌는 지점에서 B + L을 계속 누르면

게임 화면이 흑백으로 변경됩니다.

 

[플레이어가 작아진다]

타이틀 화면에서 커서를 게임 스타트 항목에 맞추고 십자 버튼 

↑ + X 를 누르면서 스타트 버튼을 눌러 게임을 시작하면

작아진 주인공을 사용해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

 

 

아디 라이트풋의 개인적인 생각들과 감상

 

이 게임을 접한것은 아주 오래전이지만 글쓴이 조차도 93년도에는 

슈퍼패미컴 스트리트 파이터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워낙에 비싼 게임팩들로 인해

트리플 S급의 게임이 아니면 쉽게 구매를 하기 어려워 성검전설2 하고 있을때라

아디 라이트풋이 발매를 했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흘러 게임들이 침체기에 들어섰을때 할만한 게임이 없을까

찾던 중 알게 되었을 정도로 아디 라이트풋은 '이게 뭐지?'라는 느낌이었고

생각보다 잘만들어진 게임에 놀랐지만 역시나 그 시대에는 알았더라도

구입하여 플레이는 하지 않았을 게임이었습니다.

 

엔딩도 조금 짧은편

 

평가매체에서 어째서 아디 라이트풋을 칭찬하면서 애매한 점수를 주었는지

충분히 플레이를 하고 나서 공감을 할 수 있었고

게임 자체는 잘 만들었지만 이렇다할 특징들도 이미 다른 게임들에서 많이

보여주었던 부분들이었기에 아디 라이트풋을 기억할만한 포인트가 되지 못했습니다.

 

잘만들었는데 못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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