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게임리뷰]데프잼 파이트 포 뉴욕 ps2의 이식작 테이크 오버

게임코드프리 2018. 9.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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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잼 파이트 #데프잼 파이트 포 뉴욕 테이크 오버



PSP로 이식된 데프잼 파이트 포 뉴욕 테이크 오버





플레이스테이션2에서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던 데프잼 파이트 시리즈 중 데프잼 파이트 포 뉴욕을 가장 좋아합니다.


PSP로 이식된 테이크 오버는 성능이나 기기 특성상 영화 같은 씬들은 텍스트나 일러스트로 대체되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게임성은 고스란히 이식 되었고 삭제된 4인 대전 대신 공격중 


마운트 공격이 가능해진 점과 못 보던 추가 맵 그리고 데프 잼 파이트 포 뉴욕의 이후 스토리라는 점에서 


추가 컨텐츠를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는 좋아진 부분이나 개선된 로딩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을 작품입니다.




  • 게임의 컨셉에 대해서





이 게임의 탄생 배경 자체가 유니버셜 뮤직 힙합 레이블 데프 잼 레코딩스 소속의 힙합 뮤지션들이 대전을 펼치는 컨셉으로


시작된 게임이기에 사실상 팬 게임같은 형태의 게임으로 시작되었으나 게임성이나 


액션성이 높고 실제로 완성도가 높았기에 당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은 데프잼 벤데타,데프잼 파이트 포 뉴욕 외에 데프잼 아이콘의 경우에는 개발사가 다르므로


상당히 실망감을 줄 수 있기에 꼭 데프잼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벤데타나 뉴욕편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데프잼 파이트 아이콘의 경우 전작들의 장점들 만을 모저리 빼버리고 만든 탓에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게임의 장점은 바로 길거리 싸움과 경쾌한 비트의 힙합 음악 그리고 스토리 모드에서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들어 경험치를 분배하여


성장 시키는 방식이 특징이지만 더욱 더 이 게임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요소는 바로 총 5가지의 파이팅 스타일을 


조합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만드는 격투 조합 시스템이며 몇 회에 걸쳐 플레이를 만들고 빠져들게 하는 


데프잼 파이트 시리즈의 백미입니다.




  • 오리지널 캐릭터 생성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PS P버전의 데프잼 파이트 포 뉴욕 테이크 오버에서는 


캐릭터 작성시 몇 가지 안되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미지 선택 방식으로 


오리지널 주인공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PS2버젼은 좀 더 다양했던 기억)


파이트 스타일 역시 선택이 가능하며 위에 언급한 파이트 스타일의 조합이 가능하지만 초반에는 한 가지 스타일로


경험치나 다양한 재화를 벌어 들여야 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게임 상에서는 오른쪽 화면에서 프리뷰로 움직임의 영상이 나옵니다)


킥복싱이나 마샬아트, 길거리 파이트 방식이나 레슬링 그리고 관절기 같은 형태의 자신의 좋아하는 격투 스타일로


초반 선택이 가능하며 차후 기술들을 혼합하거나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때부터 이 게임의 진정한 재미가 시작됩니다.




  • 메뉴의 선택들




메세지를 확인하거나, 옷걸이를 이용해 지금까지 얻은 옷이나 아이템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으며


음악을 선택하거나 옵션들이 있지만...


사실상 특별하게 메뉴를 이용할 것은 없으며 대부분 전체 지도에서 이루어 집니다.


튜토리얼이나 스테이지, 옷이나 악세서리등을 살 수 있는 곳이나 차 후 파이트 스타일을 혼합할 수 있는 곳


기술을 배우는 곳 등은 처음부터 모두 오픈 되어 있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지만


특정 조건들(돈,스킬 포인트)이 만족해야만 이용할 수 있으므로 선택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 게임의 방식



가드를 하거나, 펀치 공격, 발차기 공격, 잡기 , 밀거나 일으키기 등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기술들이 존재하며


PSP에서는 마운트 공격이 추가되어 쓰러진 적에게 추가로 타격을 입힐 수 있는 기술들도 존재합니다.


초반 기술이 많지 않기 때문에 밀기의 경우를 잘 활용 해야하는데 스테이지 선택을 하여 만약 싸우는 곳에


구경꾼들이 많다면 그곳으로 밀어내면, 상대방을 구경꾼이 일정 시간 붙잡아주거나 때로는 무기를 주기도 하기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의 초반에는 상당히 기술이 적기 때문에 지루할 수 있는 부분도 존재하지만 액션들을 튜토리얼로


숙지하면 의외로 많은 유용한 기술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쓰러진 적에게 추가타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이나, 일으켜 세우기 회피하는 기술들이나 


주변 환경을 이용하게 해주는 것들로 길거리 싸움이라는 느낌을 잘 표현하였고


적들마다 활용하는 기술이나 패턴들이 다르다 보니 반복 적인 싸움으로 파이트 머니를 벌어 들여야 합니다.




승리시에는 결과에서 비용 처리가 결산 되어 나오는데 어느 부분에서 페이가 깎였는지를 체크하여


다음 대전에서는 주의하는 것도 돈을 빠르게 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 스토리에 대해서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플레이 했던 기억을 토대로 쓰자면, 경찰에 체포된 조직의 보스 D-MOB을 주인공이 구해주면서


시작되고 뉴욕 시내에 있는 각종 격투장에서 이름있는 파이터들을 쓰러뜨리며 명성을 높여가며 


지하 세계를 지배하기 위한 격렬한 파이터들의 이야기(마음대로 해석)입니다.


사실 PSP이다 보니 특별한 시나리오에 대한 연출은 별로 없고 대부분 텍스트다 보니 잘 안 읽게 되지만


다른 콘솔로 발매된 작품에서는 영상이 나와 좀 더 이해하기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풀 보이스 라도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너무나 많은 것을 기대했던 탓인지 약간의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휴대기기로 재미있는 게임의 이식작을 하게 된 것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 업그레이드




기본적인 펀치력이나 발차기의 힘, 스피드등 여러가지 기본 체력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해야 하며


스킬도 꾸준히 늘려나가면서 자기 발전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싸워서 얻은 포인트로 조금씩 성장 시키는 재미가 있으며 꽤나 강해졌을 때의 비포 에프터가 분명하기에


강해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밸런스가 잘 잡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플레이스테이션2와 비교했을 때의 감상평




사실 처음으로 데프잼 파이트를 접했을 때는 연출과 액션성 만으로도 상당히 이입이 되어 플레이 했었지만


PSP버젼에서는 약간 플레이 방식이 불친절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처음 접하는 유저가 PSP버젼을 먼저 플레이 했더라면 실망스러울 부분들이 존재하는데


바로 무슨 흐름인지 정확하게 파악이 힘들며 어느 정도 이 게임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만 게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 게임에서 잔잔한 재미를 주는 피니쉬 연출들이 PSP버전에서는 상당히 약화된 느낌을 받았는데


과거 전작에서는 꽤나 거칠고 조롱하는 부분이나 잔인한 액션 연출들이 존재했고


PSP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게 바뀐 부분들은 개인적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대용으로 데프잼 파이트 뉴욕을 아는 유저에게는 꽤나 좋은 선물이지만 이 게임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들은 정석적인 콘솔판을 먼저 플레이 하는게 어떨까 하는게 저의 소견이며


팬 서비스로는 적절하게 잘 만들어져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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