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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 vs SNK CVS시리즈의 시작
캡콤과 SNK가 기술제휴를 통해 유저들이 그토록 원하던 꿈의 매치가 성사된 게임
캡콤 vs SNK(이하 CVS시리즈)가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격투 게임으로는 이것이 처음이었지만 과거 1999년에 이미 SNK vs Capcom
카드 파이터즈 클래식 그리고 천년기의 경기가 발매된적이 있었고격투게임으로는 먼저 캡콤 vs SNK가 발매 그후 2가 등장했으며
이후 SNK vs 캡콤인(이하 SVC시리즈)가 발매되었습니다.
- 캡콤 vs SNK캐릭터의 종류에 대해서
우선 전체 게임을 통틀어 캐릭터의 종류는 SNK보다 캡콤이 캐릭터수가 더 많으며
두 회사가 조금씩 다른 시스템으로 캐릭터를 구성하였는데
SNK에서는 히든캐릭터 개념으로 그리고 캡콤측에서는 캐릭터의 등급에 따라
숫자를 부여하는 형식으로 구분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전을 할 경우 등급이 높은 캐릭터의 경우에는
3 vs 3 전투에서 2칸을 차지하거나 3칸을 차지하는 경우도 발생하여
1명이 3명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지만 충분히
그 역활을 톡톡히 해내기도 했습니다.
- 캡콤 vs SNK(CVS)의 특징
(cvs1과 cvs2의 이미지 체력게이지로 구분)
먼저 CAPCOM vs SNK 1편의 경우는 사실상 마치 테스트를 한듯한 느낌으로
그렇게까지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지 않았지만
2편으로 오면서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며 완성을 시킨 버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앞서 말한 레이셔 시스템(등급)이 대폭 바뀌어서 원하는 캐릭터에게
등급을 지정할 수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에게 등급을 부여할 수 있도록변경한 점은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레이셔 등급에 따른 공격력과 방어력 차이1레이셔 = 82%공격력 , 80%방어력2레이셔 = 100%공격력 , 100%방어력3레이셔 = 117%공격력, 117%방어력4레이셔 = 130%공격력, 140%방어력
재미있는 부분들은 1편에서는 4버튼으로 중공격이 거의 전무한 상태였지만 2편으로 오면서
6버튼으로 변경되어 SNK캐릭터들도
강제로 중공격이 가능해졌고 스트리트 파이터3에 있었던 블로킹
그리고 저스트 디펜스 시스템도 추가되었지만
원작과는 다른 애매한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스타일을 선택하는 그루브 시스템도 애매한
P그루브와 S그루브는 외면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치명적인 버그가 있었던 캡콤 vs SNK EVO
롤링캔슬이라는 버그가 있었는데 일본의 유명 프로게이머 토키도가 발견하여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써먹어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구르기를 빠르게 캔슬 후 기술을 쓰면 구르기 무적시간이
기술에 추가되는 버그로 구르기 이후 3프레임 이내에 필살기를 캔슬해야 해서이론적으로는 쉽지만 상당히 쓰기 어려운 버그입니다.
하지만 성공할 경우 게임밸런스는 붕괘되버리는 치명적인 버그였습니다.
- SNK vs CAPCOM (SVC)의 특징
원래 SNK vs CAPCOM역시 CVS와 함께 동시 발매할 계획이었지만 2001년 SNK가
도산하며 SNK플레이모어라는 회사로 다시 재건하게되면서
뒤늦게 나오게 된 게임입니다.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면 캡콤의 스타일도
SNK의 스타일도 아닌 애매모호한 스타일의 격투게임으로차라리 네오지오 포켓으로 나왔던 정상결전 최강 파이터가
평가가 더 좋을 정도로 냉정한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 SNK vs CAPCOM(CVS)는 문제점이 많은 게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CVS와 비교를 할 수 밖에 없도록 무성의 하게 만들어진 SVC는
그동안 만들었던 캐릭터 그래픽의 짜집기에
스펙까지 오래된 기판 그리고 특별한 시스템조차 없어
차라리 유저들이 만들어놓은 무겐 보다도 심심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 SVC의 특별함은 여기까지
전 캐릭터를 데미트리의 여성화 시키는 기술이나 아테나의 천계화,
레드 아리마의 지옥화등 정도가 특별해 보이지만 사실은대부분 새로그렸다기 보다는 복붙같은 느낌이며 위에 있는 쿄의 이미지는
코스플레이어로 등장한 쿄코(...)사실상 SNK vs CAPCOM 팬들 사이에서는 최악의 쿠소게로 남아있는 게임에 해당합니다.
SVC1편의 대회에서 우승팀의 이름이 '쿠소게 마스터'였을 정도로 비난이 심했던 게임.
캡콤 vs SNK시리즈의 개인적인 경험과 기억들
처음 이 시리즈를 접한것은 드림캐스트 버젼으로 실질적으로 지인들과
상당히 많이 즐겼던 것은 CVS2였고 아무도 주변에서 SVC를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을 정도로
인기도의 차이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CVS2가 워낙 밸런스나 전체적인 안정감이 좋았기 때문에 실력차에 의한 승패가
정확하게 나뉘었고 액션게임의 명가답게
타격감이나 사운드 , 그리고 시스템등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SVC가 워낙 기억에서 희미했기 때문에 다시 한번 플레이를 해보았지만 역시나
안타까운 게임이라는 것을 확신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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