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야기

[게임이야기]추억속 전연령 연애시뮬 명작 에베루즈(Eberouge)

게임코드프리 2023. 6. 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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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루즈#eberouge

연애시뮬 명작 에베루즈

에베루즈

 

1996년 후지쯔에서 만든 연애시뮬레이션이 국내에서도 1997년 한글화 되어

정식 발매되었고 과학과 마법이 혼재하는 이세계 배경으로 워랜드 시리즈라는

시리즈명이 함께 붙은 게임입니다.

기본적으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카다로라 왕국 무대로 

마법학원 트리펠스교에 입학한 주인공이 친구와의 교류를 통해

능력을 높이고 클레스 메이트로부터 고백을 받으면서 마법을 습득하여

월랜드의 위기를 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에베루즈 게임에 대해서

 

에~에베↗루~우~즈♪

전해져온 이야기~빠알간 Legend

에~에베↗루~우~즈♪

한올한올~ 짜여진 꿈의 Le↗gacy↘♪

 

https://youtu.be/8UogozKmMhY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에베루즈 오프닝)

 

시작부터 신남

 

아무튼, 에베루즈는 입학부터 시작하여 5년동안 (초등부2년, 고등부3년)의 학원생활을

보내면서 각지의 재능있는 아이들이 모여 미래의 마법사를 목표로 하며

밤새 연애질공부나 마법의 수행을 힘쓴다는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소년기와 사춘기로 나눠지면서 전편(9~10세), 후편(14~16)으로

학원생활을 해야하는데, 전편에서는 동료들과 친구 관계를 키우기 위함과

공부 중심(스탯)을 만드는 시기이면서 소년기의 행동들이 사춘기가 된 이후의

친구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시스템입니다.

 

이렇게나 많은 에베루즈 캐릭터

 

그렇다보니 초반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서 후반기에 연애 대상에서 놓치는

경우도 생기며 플레이어가 선택에 따라 스토리 전개가 변화되는

멀티시나리오 덕분에 반복적으로 많은 플레이타임을 요구하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흑흑 나머지 캐릭터들 어딨니...

 

에베루즈 게임 플레이 방식

 

기본적인 게임의 플레이 방식은 마치 프린세스 메이커나 두근두근 메모리얼처럼

스케줄을 통해서 계획을 정하고 어떤 행동들을 할지를 고민하여

육성을 통하는 방식과 어느벤처성을 띈 친구들과의 대답과 선택,

혹은 선물주기등 호감도를 쌓는 행동들을 통한 이벤트들이 주로 게임의

플레이 방식입니다.

 

게임에서도 공부를 해야하다니
역사덕후가 되어보자

 

에베루즈의 세계관은?

 

 월드와 랜드의 합친 단어 월랜드는 무대가 되는 행성의 유일한 대륙이름이고,

이미지가 실체화하는 현상을 가진 해양행성을 테라포밍해 인간이 이민을 왔습니다.

이 구현화 현상이 후의 마법의 기초가 되고 제1기 이민된 아이들은 

성별 미분화로 태어나 이것이 앙헬 종족이 되고 대륙에서는 고도 과학 문명이

발달했지만 대륙 국가 전쟁에 의해서 붕괴되면서 전쟁의 영향으로

이전부터 행성 환경을 제어해온 '거목'이 이변이 생겨나 온난화가 급격히

진행되었습니다.

현재의 문명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제로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자신들이

다른 세계로부터 이민해 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가 중요함

 

한편, 마법학원은 행성 유일 섬인 카다로라 섬에 있고 섬은 대륙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하여 과학신앙의 대륙구가 영향을 받기 어려웠으며

카다로라 왕국에서는 독자적인 마법문명이 발달하여 전쟁으로 대륙국가가

붕괴된 이후 재건지원등으로 대륙과의 교류기회가 증가하는 중의 세계관입니다.

 

 

에베루즈의 장단점에 대해서

 

쉬고싶다

 

에베루즈라는 게임은 이 세계관에 대한 이해와 감성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

무척이나 재미있는 게임이고 순수하게 연애를 배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마법과 연애라니...(최강이네)

어쨋거나 게임은 크게 피지컬을 요구하는 것도 없고 평화롭게 천천히

스토리를 감상하고 어떤 선택을 할때에도 시간적인 압박을 받지 않기 때문에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힐링된다

 

심지어 캐릭터도 다양하고 멀티 시나리오이라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문제는 히로인과의 대화나 데이트 패턴이 계속 반복적이기 때문에 

누구와 데이트를 끝내고 오더라도 그 아이가 그애인가 하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히로인'과 즐겁게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었다.
역시 여자아이와 이야기 하는 것은 즐겁다.

 

이것이 에베루즈 오리지널과 에베루즈 스페셜인가에 따라 아주 작은

변화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국 글로 요약을 하는가 그림으로 요약하는가의

차이일뿐 반복 패턴은 여전히 같습니다.

 

평화롭기만한 세계관

 

 

에베루즈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

 

사실 처음 에베루즈를 접했을 당시에는 신사의 게임이라 착각을 하고

플레이를 했지만 결국 전연령의 순수한 마법과 사랑이야기를 담은

너무나 평화로운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실망했습니다.

순수하게 플레이를 했던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이게 다임

 

나름 그 시절에 에베루즈는 개인적으로 프린세스 메이커급의 엄청난

몰입을 하게 했던 게임이었으며 더이상 무언가 발견이 되지 않을 정도로

파고들어 게임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에 나온 게임들을 해보며 '이녀석들...이게 제작의 한계였구나...'라는

것을 느끼며 조금씩 잊혀졌던 에베루즈에 대한 길고 긴 이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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